SKT, 관광공사-삼성전자와 '모바일 코리아' 알린다

방한 외국인에 이통 서비스 무료 체험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6/01/26 16:03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한국관광공사-삼성전자와 손잡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모바일 강국 코리아' 알리기에 나선다.

SK텔레콤과 한국관광공사,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앞선 이동통신 서비스와 한국관광 정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 최종학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김진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에게 국내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무제한 서비스 및 데이터 1일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테마별 관광정보, 외국어 지도, 위치기반 길찾기 서비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외국어 관광정보 모바일앱(Visitkorea)을,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300대를 임대용으로 무상 제공한다.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방한 외국인은 2월 말부터 한국관광 외국어 정보사이트(visitkorea.or.kr) 내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외국인은 인천국제공항 1층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체험 스마트폰 임대 등 각종 혜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체험하는 방한 외국인은 최대 5일까지 단말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매주 250명의 방한 외국인이 체험할 수 있어 연간 약 1만2천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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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한국관광공사, 삼성전자는 향후 영화, 드라마, 음악, 패션, 뷰티 등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중심으로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의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방한하는 외국인들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의 앞선 I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최고 품질의 서비스 경험을 통해 방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