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일정 앱 끝판왕 ‘썸데이’ 출시

주제별, 테마별 검색에 즐겨찾기 기능까지

방송/통신입력 :2016/01/27 09:10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일정'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을 하나의 앱에서 검색하고, 정보를 확인해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신개념 캘린더 앱 '썸데이'를 27일 출시했다.

썸데이는 궁금한 일정이 생길 때마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어렵게 찾아야만 하는 일정을 한 곳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이다.

현재는 특정일의 이벤트를 확인하기 위해선 해당 웹사이트로 들어가 날짜를 확인해 필요할 경우, 이를 메모해 캘린더에 반영해야 했다.

그러나 썸데이 사용자들은 수만 가지의 각양각색의 일정 정보를 검색란이나 ▲문화 ▲쇼핑 ▲스포츠 ▲시험 ▲채용 ▲교통 ▲교육 ▲방송/연예 ▲오락 ▲생활/여행 ▲경제 ▲공공/시설의 12개 카테고리에서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썸데이에서 검색된 일정은 자신의 캘린더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일정 변경 시 알림과 함께 일정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른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사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자신의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썸데이는 개인 캘린더에 반영할 일정이 아닌 단순 참고용으로, 필요할 때 다시 찾길 원하는 일정의 경우 웹브라우저에서 하는 것처럼 '즐겨찾기'로 저장해 놓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기' 또는 '실제 캘린더에 반영했는지'를 볼 수 있어 다른 사람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들이 중요한 일정들을 놓치지 않도록 '겨울철 불꽃놀이', '연말정산' 등 월별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일정들을 모은 '테마' 형태의 일정 정보도 제공한다.

썸데이는 사용자 본인의 일정을 카카오톡이나 라인, 페이스북, 밴드, 이메일, 문자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쉽게 가족이나 친구, 회사 동료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일정을 받은 상대방은 썸데이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웹뷰 형태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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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캘린더 앱에 저장된 일정 정보들을 썸데이로 옮기는 기능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조응태 상품기획본부장은 "기존의 캘린더 선택 기준이 디자인과 기능 중심이었다면, 썸데이의 출시로 디자인과 기능 외 다양한 일정을 얼마나 쉽게 확인하고, 개인의 삶에 접목시킬 수 있느냐가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각종 일정 정보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